포항 문화재 발굴 현장서 5인치 함포 불발탄 발견

 

지난 2월 대구에서 발견된 불발탄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지난 4일 오전 11시 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의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5인치 함포 탄이 발견됐다. 

현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군에 현장을 인계했다. 

출동한 군 폭발물처리반은 낮 12시 07분쯤 함포 탄 수거와 안전조치를 완료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국은 발견된 불발탄은 6·25 전쟁 당시 사용했던 5인치 포탄인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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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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