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몽규 회장 해임 권고하나... 오늘 감사 최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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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 회장, 김정배(58) 부회장의 해임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국민과 축구팬 여러분께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과 관련해 논란과 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문체부의 감사결과 발표는 '협회장이 부당한 개입을 했다', '협회가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 형해화 시켰다'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협회장의 직무 범위와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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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5일 오후 1시30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최종 브리핑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과 관련, 지난 7월 감사를 결정하고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살폈다. 애초 문체부는 지난 달 감사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조사가 늦어지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문체부의 최종 발표는 정몽규 회장의 해임 권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문체부는 축구협회의 규정 위반이 다수 포착돼 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체부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사무 검사 및 보조사업 수행점검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김택균 배드민턴협회장의 해임을 요구한 바 있다. 정몽규 회장에게도 수준의 징계를 내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축구협회가 이를 받아들여 정몽규 회장이 해임할지는 알 수 없다. 문체부가 정몽규 회장의 해임 권고 징계를 내리면, 축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해임 건을 논의한다.
다만 논의 결과에 따라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국민과 축구팬 여러분께 대표팀 감독 선임과정과 관련해 논란과 혼란이 일어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문체부의 감사결과 발표는 '협회장이 부당한 개입을 했다', '협회가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 형해화 시켰다'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협회장의 직무 범위와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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