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명 찾은 크리스마스 명소 '시몬스테라스', 올해 콘셉트는 '하트'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서 크리스마스 트리 일루미네이션

시몬스 침대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시몬스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시몬스는 경기 이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은 시몬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천 지역 상생을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에 3만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며 겨울명소로 주목을 받았다. 인스타그램에 시몬스 테라스가 태그된 게시글은 누적 12만 건에 달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하트' 콘셉트로 시몬스 테라스 곳곳에 하트 모양의 조명과 오브제, 장식품 등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먼저 주차타워에서 시몬스 테라스로 향하는 길에는 6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조명과 오너먼트로 수놓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표적인 인증샷 명소로 꼽히는 잔디 정원에는 수천 개의 컬러 전구와 오너먼트로 꾸며진 최대 높이 8m의 메인 트리 2개를 포함해 각기 다른 크기의 트리 4개를 설치했다. 트리 꼭대기에는 별 모양 조명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형 트리 옆으로는 대형 하트 리스들도 설치했다.

유럽풍의 테라스 중정은 대형 눈꽃 조명과 불빛으로 채워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형 캔디케인과 스탠딩 오크 테이블 및 파라솔을 중정 곳곳에 배치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파라솔에도 하트 모양의 조명을 설치했다.

올해 하트 콘셉트은 시몬스 테라스 내 카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에 맞춰 겨울 시즌 메뉴와 빨간색 하트 모양이 그려진 컵을 준비했다.

2018년 오픈한 시몬스 테라스는 지난해 말 누적 방문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각종 문화공연과 △침대의 역사를 다룬 브랜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시몬스 기술 체험공간 '매트리스 랩' △식료품 편집숍 '퍼블릭 마켓' 등이 방문객을 맞고 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