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AC-GPS 혁신제품 인증 연장

김경택 기자 2024. 11. 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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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에 대해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 인증 연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화전기 측은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10월28일까지 공공기관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통해 AC-GPS를 국내 공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화전기는 이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민간 공항시설, 산림청 등에 AC-GPS를 납품했으며 군공항에도 공급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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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에 설치된 AG-GPS. (사진=이화전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화전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에 대해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 인증 연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화전기 측은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10월28일까지 공공기관 수의계약 등의 혜택을 통해 AC-GPS를 국내 공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수요자 제안형 혁신제품 인증은 공공기관이 혁신수요에 적합한 제품을 탐색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인증을 획득하면 금액 제한 없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다양한 구매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AC-GPS는 공항에 계류 중인 항공기에 필요한 전력을 지상전원으로부터 정밀하게 변환해 공급하는 장치다. 항공기의 공항 계류 중 매연(탄소)·소음 발생이 많은 보조발전엔진(APU) 사용을 대체할 수 있어 연료 절약은 물론 작업자 보호, 환경오염 방지가 가능한 친환경 설비다.

이화전기는 이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민간 공항시설, 산림청 등에 AC-GPS를 납품했으며 군공항에도 공급을 추진 중이다. 또 국내 공항 납품 및 운용 실적을 통해 쌓은 신뢰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위종묵 이화전기 대표이사는 "정밀 전력변환기기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AC-GPS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동참해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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