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삼성전자 3분기 태블릿 판매량 전년비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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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7~9월) 태블릿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0만대 이상 늘어나며, 애플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태플릿 시장 점유율은 전년 18.2% 대비 소폭 축소됐으나,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이 37.7%에서 6%포인트 하락한 애플보다 선방했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1% 판매량이 늘며 이번 분기에도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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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제품 출시에 중저가 판매 견인"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7~9월) 태블릿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0만대 이상 늘어나며, 애플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유지했다.
5일 글로벌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수량 기준 태블릿 시장 세계 점유율 17.9%를 기록했다. 미국 애플(31.7%)에 이어 글로벌 2위다.
IDC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710만대를 판매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전년 같은 기간 600만대 대비 18.3% 성장했다.
판매 실적 상승의 이유로는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탭 S10+가 3분기에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저가 라인에서는 갤럭시 탭 A9 모델이 글로벌 전지역에서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태플릿 시장 점유율은 전년 18.2% 대비 소폭 축소됐으나,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이 37.7%에서 6%포인트 하락한 애플보다 선방했다. 애플과 삼성의 점유율 격차는 19.5%에서 13.8%로 좁혀졌다.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상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은 IDC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너무 비싸 신흥 시장에서 매력적이지 않았고 그 결과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애플과 삼성에 이어 ▲아마존 11.6% ▲화웨이 8.2% ▲레노버 7.6% 순으로 시장 점유율이 높았다.
아마존은 전년 동기 대비 113.3% 성장하며 3위를 기록해 다시 톱 5에 진입했다. 아마존은 자사 콘텐츠에 특화된 100불 전후반의 태블릿을 판매하고 있다. IDC는 대부분의 판매가 큰 폭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프라임 데이(Prime Day)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1% 판매량이 늘며 이번 분기에도 4위를 유지했다. IDC는 신모델 메이트패드(MatePad) SE 11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돼 판매에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올해 3분기 전세계 태블릿 판매량은 3960만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290만대) 대비 20.4% 증가한 수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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