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회 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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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은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병 마우스에서 말초 신경 미세 전류 치료의 신경 보호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대현 교수는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64대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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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은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알츠하이머병 마우스에서 말초 신경 미세 전류 치료의 신경 보호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권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실험적으로 5xFAD 알츠하이머병(AD) 마우스 20마리를 4개의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1군은 치료하지 않은 대조군, 2군은 대조군에 4주간 매일 6시간 미세 전류 치료를 시행한 군, 3군은 치료하지 않은 5xFAD 알츠하이머병 군, 4군은 미세 전류 치료를 받은 5xFAD 알츠하이머병 군으로 각각 배정해 4주 후 인지 기능 개선을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물체 인식 테스트와 방사형 팔 미로 테스트, 조직학적 소견, 면역화학염색, 면역형광염색, 웨스턴 블롯 검사를 비교했다.
그 결과 미세 전류 치료는 기억력 저하를 완화하고 신경 퇴행을 줄였다. 이는 기억력 테스트에서의 성능 향상과 신경 구조 보존을 통해 확인했다.
또 미세전류치료는 아밀로이드 베타(Aβ) 플라크 침착을 크게 감소시키고 세포 자멸사를 억제해 알츠하이머병 병리 완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권 교수팀은 이러한 치료 효과의 기전은 TLR4-MyD88-NFκB 경로 억제를 통해 TNF-α, IL-1β와 같은 염증 인자의 수치를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TLR4가 신경퇴행성 질환 관련 신경 염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확인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김대현 교수, 제64대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김대현 교수는 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64대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1961년 창립된 유서 깊은 학회로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과 국제적 학문 교류 등을 통해 필수 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척추질환 내시경 수술 분야와 말초신경 수술 분야에서 많은 연구와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회장, 대한말초신경학회 회장, 대구경북 신경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장 및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로 학회와 분과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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