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 해외서 드림투어 연다"..KLPGA 드림투어, 내년 초 인도네시아-필리핀 2개 대회 개최

김인오 기자 2024. 11.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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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서킷) 시리즈 투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투어(2부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의 1, 2번째 대회이자 AGLF의 APAC 서킷 시리즈를 장식할 신규 대회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과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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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서킷) 시리즈 투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역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투어(2부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의 1, 2번째 대회이자 AGLF의 APAC 서킷 시리즈를 장식할 신규 대회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과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다.

내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은 KLPGT와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가 공동 주관한다.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다.

KLPGA 드림투어 선수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에서 개최된다.

KLPGT가 레이디스필리피나스골프투어(LPGT)가 공동 주관하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역시 총상금 30만 달러가 내걸렸다.

KLPGA 드림투어 선수 50명과 아시아 선수 82명이 출전해 총 132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룰 본 대회는 2025년 2월 13일부터 15일(토)까지 필리핀 마닐라(골프장 미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아시아의 골프 허브로 자리잡고 글로벌 투어로 도약하고 있는 KLPGT가 처음으로 드림투어를 해외에서 개최하게 됐다. 글로벌 투어 도약의 발판이 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스포츠를 넘어 국가적 문화 외교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LPGT는 글로벌 투어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IQT'를 개최하고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2022시즌부터 국내 투어에 출전한 리슈잉(중국)은 올 시즌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성적인 상금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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