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움-데이터소프트나우, K-방산에 CMMC 인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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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티움(대표 이형택) 산하 한국CMMC인증지원센터(센터장 장경준)는 최근 미국 C3PAO(CMMC 인증기관)인 데이터소프트나우(대표 토마스 노스)와 한국 CMMC 인증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티움은 미국 국방부가 시행하는 방산업체와 공급망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CMMC(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인증) 국내 1호 RPO(CMMC 컨설팅 수행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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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티움(대표 이형택) 산하 한국CMMC인증지원센터(센터장 장경준)는 최근 미국 C3PAO(CMMC 인증기관)인 데이터소프트나우(대표 토마스 노스)와 한국 CMMC 인증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노티움은 미국 국방부가 시행하는 방산업체와 공급망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CMMC(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인증) 국내 1호 RPO(CMMC 컨설팅 수행업체)다.
양사는 미국으로 수출을 추진하는 한국 방산업체에게 CMMC인증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 내 방산기업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표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
데이터소프트나우는 미국 에어 인더스트리스 그룹 등 다수 방산업체에 CMMC 레벨-2 인증 심사를 수행해왔다. 현재 미국 내 13개 방산 업체 대상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이노티움은 한국 내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CMMC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한다. CMMC 인증을 위한 준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CMMC 인증 획득을 보장한다.
토마스 노스 대표는 “현재 미국 내 7만여 방산업체가 인증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방산업체가 빠르게 추진하지 않을 경우 인증이 늦어진다”며 “한국 기업이 적기에 미 방산 시장에 진입하지 못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방산 보안 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나 미국 CMMC인증 기준과 상이점이 다수 존재하기에 이를 해결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경준 한국CMMC인증지원센터장은 “협약은 진행 중인 S사 CMMC 레벨-2 인증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CMMC 인증 제도와 관련해 한국 방산기업이 국제적 사이버 보안 표준을 충족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노티움은 20여개 국내 대형 방산업체에 방산 데이터보안 제품을 공급했다. 현재 CMMC에서 요구하는 보안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외부 협력사로 반출된 기밀자료(CUI) 유출방지, 열람추적, 원격파기하는 '엔파우치'가 대표 솔루션이다. 서비스는 미국 방산기업 공급망 보안 강화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과 세계 공급망 데이터 보안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CMMC이란
CMMC(Cybersecurity Maturity Model Certification)는 방산업체 및 관련 기업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미국 국방부의 정보가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이다. 방산업체는 CMMC 인증을 받아야 미국 국방부와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인증 획득 방산 기업은 특정 보안 기준을 충족하고, 미국과 협력하는 모든 글로벌 방산기업은 CMMC 인증을 통해 신뢰도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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