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일본 아카데미 기획전 -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작' 상영

김건우 기자 2024. 11.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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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오는 6일부터 12일, 20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아카데미 기획전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작'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2주차 상영 작품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이다.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와 아름다운 작화, 감미로운 OST로 많은 이들의 '인생 애니메이션'과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여전히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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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가 오는 6일부터 12일, 20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아카데미 기획전 역대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작'을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1주차 상영작품은 썸머워즈'와 '미래의 미라이'이다. 2010년도 수상작 '썸머워즈'는 여름 방학을 맞은 17세 천재 수학 소년에게 일어난 모험기를 그린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다. 일본 애니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섬세하고 따뜻한 작화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년도 수상작 '미래의 미라이'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아시아권 최초로 노미네이트 됐다.

2주차 상영 작품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이다. 2007년도 수상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7세 소녀 마코토가 우연히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는 '타임리프' 능력을 갖추게 되면서,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에피소드를 아기자기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냈다.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와 아름다운 작화, 감미로운 OST로 많은 이들의 '인생 애니메이션'과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여전히 손꼽히고 있다.

2015년도 수상작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는 원작자 후지모토 히로시의 탄생 80주년 기념작으로 '도라에몽' 극장 애니메이션 최초 3D 그래픽으로 그려졌다. 애틋한 우정을 그려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기획전을 기념한 '시그니처 무비티켓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그니처 무비티켓 스페셜은 영화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티켓형 굿즈로 디자인되었으며 전용 패키지에 담겨있어 수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의 소장 욕구를 무한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획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오로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선명한 스크린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되새겨주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수능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수험생을 비롯한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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