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콜, 뉴욕 Y에 완패 ‘옵트 아웃-추가 협상 X’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1. 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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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게릿 콜(34)이 뉴욕 양키스 구단에 패한 모양새다.

옵트 아웃을 통해 자유계약(FA)시장으로 나가려던 콜이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이에 따르면, 콜은 뉴욕 양키스 잔류를 택했을 뿐 아니라 추가 계약 협상도 진행하지 않는다.

당초 콜의 뉴욕 양키스 잔류 발표 이후 추가 계약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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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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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게릿 콜(34)이 뉴욕 양키스 구단에 패한 모양새다. 옵트 아웃을 통해 자유계약(FA)시장으로 나가려던 콜이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추가 협상도 없다.

미국 USA 투데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잔류를 택한 콜에 대해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은 뉴욕 양키스 잔류를 택했을 뿐 아니라 추가 계약 협상도 진행하지 않는다. 뉴욕 양키스는 콜과의 추가 계약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전언.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이는 콜이 뉴욕 양키스에게 숙이고 들어간 것. 반면 뉴욕 양키스는 4년 1억 4400만 달러가 5년-1억 8000만 달러로 늘어나는 것을 막았다.

당초 콜의 뉴욕 양키스 잔류 발표 이후 추가 계약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캐시먼 단장이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는 콜의 나이와 구속 감소, 이번 시즌 부진 등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콜은 이번 시즌 노쇠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콜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오른손 선발투수. 뉴욕 양키스와 계약 후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문제는 콜의 구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어느덧 95.9마일까지 떨어졌다. 또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17경기에만 나섰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콜이 기존 4년-1억 4400만 달러 조건에 뉴욕 양키스 잔류를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뉴욕 양키스는 새로운 에이스를 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었다.

콜의 옵트 아웃 실행을 막은 뉴욕 양키스. 이제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후안 소토 붙잡기에 모든 힘을 쏟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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