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옵트아웃 포기...2029년까지 양키스 에이스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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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에이스 게릿 콜(34)이 2028년까지 뉴욕 양키스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MLB닷컴, ESPN 등 미국 주요 스포츠매체들은 5일(이하 한국시간) "콜이 기존 계약에 따라 양키스와 계속 함께 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콜은 2019년 12월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약 4459억원)라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대신 현지매체들은 콜과 양키스가 계약 연장에 일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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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ESPN 등 미국 주요 스포츠매체들은 5일(이하 한국시간) “콜이 기존 계약에 따라 양키스와 계속 함께 하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콜은 2019년 12월 양키스와 9년 3억2400만 달러(약 4459억원)라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그 당시 총액 기준 역대 투수 최고 계약이었다. 이 계약 안에는 콜이 5년이 지난 뒤 옵트아웃(계약파기)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돼있었다. 또한 양키스도 기존 계약에 1년 연봉 3600만 달러(약 495억원) 조건을 추가하면 옵트아웃을 무효화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양 측의 합의는 기본적으로 옵트아웃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콜은 남은 4년 총액 1억4400만 달러(약 1982억원) 계약을 예정대로 이행한다. 양키스는 옵트아웃을 무효화하는 1년 연장 계약 카드를 실행하지 않는다.
대신 현지매체들은 콜과 양키스가 계약 연장에 일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과 금액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연장 계약을 맺을 경우 기간이 늘어나는 대신 평균 연봉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양키스 입장에서 콜은 절대 놓칠 수 없는 선수다. 지난 5년간 양키스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6번이나 올스타에 뽑햤다. 2023년에는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반기 팔꿈치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지만 복귀 후 8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LA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71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콜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1루 베이스 커버를 하지 않는 안일한 플레이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래서 일부 양키스 팬들은 불성실한 콜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에이스를 찾앙탸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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