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홍은희, 삼일절 결혼식→대형 태극기 게양한 이유 “전생에 독립투사”(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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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배우 홍은희와 삼일절에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유준상은 결혼식장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 후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준상은 "제가 전생에 독립투사였다는 확고한 생각이 있다. 그래서 삼일절에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결혼식장에 건 대형 태극기는 청계천에 가서 맞춘 거다. 저렇게 큰 태극기는 처음 맞춰 본다고 하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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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유준상이 배우 홍은희와 삼일절에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유준상은 11월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준상은 200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홍은희가 11세 연하였음에도 적지 않은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슬하 두 아들을 두고 화목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유준상은 결혼식장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한 후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준상은 "제가 전생에 독립투사였다는 확고한 생각이 있다. 그래서 삼일절에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상해 임시정부 청사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이번에 뮤지컬도 독립운동, 스파이물이다. 이번에 테니스 우승도 했는데 우승상금도 상해 마스터스를 보여주는 거였다. 간 김에 또 상해 임시정부에 갔다. 상해 임시정부와 독립에 대한 것이 저와 너무 연관이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저희 아내가 신혼여행을 되게 좋아해 줬다. 지금도 이야기할 때 되게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형 태극기 제작 비화도 공개했다. 유준상은 "결혼식장에 건 대형 태극기는 청계천에 가서 맞춘 거다. 저렇게 큰 태극기는 처음 맞춰 본다고 하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유준상은 "삼일절에 결혼했기에 되게 재밌었다. 많은 하객이 오셨지만 삼일절이니까 기념행사를 하는 줄 알고 그냥 오신 분도 계셨다. 만세 삼창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준상은 11월 19일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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