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의 호평 “김혜성 FA 26위, 3년 24M 계약 가능..예상 행선지 SEA-LAA-CW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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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LBTR은 "김혜성이 김하성의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KBO와 NPB에서 오는 스타 플레이어들은 3-5년 정도의 계약에 옵트아웃 혹은 이를 무력화하는 옵션 등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며 "예측이 쉽지는 않지만 김혜성의 수비, 컨택, 주루 능력을 감안할 때 3년 정도의 계약이 적당해보인다. 시애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이 아니라도 합리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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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혜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1월 5일(한국시간) 올겨울 FA 선수들의 계약을 예상했다.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김혜성(키움)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MLBTR은 김혜성을 계약 규모 기준 전체 26위로 평가했다. 김혜성이 3년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빅리그 팀에 입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예상 행선지로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지목됐다.
매체는 "한국에서 김하성의 팀 동료였던 김혜성은 김하성보다 어리고 1월이 되면 26세가 된다. 김혜성은 올해 .326/.383/.458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며 강력한 시즌을 보냈다. 커리어 하이인 11홈런을 기록했고 10.9%였던 삼진율도 준수했다"고 김혜성의 올시즌 활약을 짚었다.
매체는 "김혜성은 김하성에 비해 파워가 부족하지만 뛰어난 주자이자 준수한 2루 수비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KBO리그에서 유격수로도 뛰었지만 주 포지션은 2루수다"며 "올해 FA 시장에는 눈에 띄는 2루수가 없다. 김혜성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다만 이제 26세가 되는 젊고 신체능력이 좋은 선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구단들이 그를 유격수 재목으로 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MLBTR은 "김하성과 비슷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주루 능력과 탄탄한 수비력, 공을 맞히는 능력은 흥미롭다"며 "다른 리그에서 보인 컨택 능력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늘 어렵지만 이정후, 요시다 마사타카처럼 기대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김혜성에게 관심을 갖는 팀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MLBTR은 "김혜성이 김하성의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KBO와 NPB에서 오는 스타 플레이어들은 3-5년 정도의 계약에 옵트아웃 혹은 이를 무력화하는 옵션 등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며 "예측이 쉽지는 않지만 김혜성의 수비, 컨택, 주루 능력을 감안할 때 3년 정도의 계약이 적당해보인다. 시애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이 아니라도 합리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을 1년 1,200만 달러 'FA 재수'가 유력하다고 평가했다. 과연 김혜성이 현지 호평대로 총액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김혜성/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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