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창원지검에 차.부장검사 등 4명 추가 파견..특별수사팀 규모

박병현 2024. 11. 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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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에 검사 4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JTBC 취재결과, 검찰은 창원지검 수사팀에 서울과 부산, 울산 등에서 차장검사, 부장검사, 평검사 2명을 포함해 등 모두 4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7일, 대검과 부산지검 소속 검사 2명을 파견한 데 이은 추가 파견입니다. 검사 4명이 합류하면 창원지검 수사팀의 검사 규모는 10명으로 늘어납니다. 통상적인 특별수사팀 규모로 볼 수 있습니다.

대검은 계좌추적 전문 수사관도 지난달과 어제(4일) 2명을 파견한 적 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을 합하면 15명 안팎의 수사팀을 꾸린 셈입니다.

검찰의 추가 파견 배경엔 수사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통화 녹취 파일이 많아 분석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녹취 파일 분석을 마쳐야 명 씨를 소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지난달 2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필요하면 (인원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개월 내 검사 파견은 법무부 장관의 승인 없이 검찰총장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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