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위기청소년' 발굴 우수기관 선정

권신혁 기자 2024. 11.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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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위기청소년' 발굴 우수 청소년상담기관을 선정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5일 2024년 청소년안전망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을 선정해 청소년상담복지기관별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청소년안전망시스템 활용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들을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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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여가부 장관상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6월24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체육대회'에서 청소년들이 바구니 농구를 하고 있다. 2024.06.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정부가 '위기청소년' 발굴 우수 청소년상담기관을 선정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5일 2024년 청소년안전망시스템 활용 우수기관을 선정해 청소년상담복지기관별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이란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는 청소년 등 국가 개입 및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의미한다.

청소년안전망시스템은 사업별, 부처별로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일원화해 위기청소년 발견부터 보호 종료까지 전 개입 과정 관련 자료와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우수 활용 우수기관은 청소년안전망시스템 조기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상담복지기관 10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최고점을 받은 경기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여가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그 외 우수기관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경기도 수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9개소다.

해당 제도는 지난 2019년 지역사회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논의에서 출발했다. 이후 여가부의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 계획과 개발과정을 거쳐 올해 6월 정식 개통됐다.

청소년안전망시스템은 현장 전문가의 청소년 사례 개입 전반을 지원하는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과 청소년, 학부모 등 일반 국민이 위기청소년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청소년1388 포털로 구성된다.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청소년안전망시스템 활용을 강화해 더욱 촘촘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들을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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