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영 김해도의원 "조만강, 국가하천으로 승격해야"

조민규 기자(=김해) 2024. 11.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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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조만강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야 합니다."

박 의원은 또 "조만강의 국가하천 승격을 2022년 10월 건의했음에도 2023년 말 환경부의 최종 국가하천 승격 발표에서는 제외 되었다"며 "그 사이 조만강 유역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높아졌고 급기야 지난 9월에는 심각한 침수피해까지 겪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방하천 조만강의 국가하천 승격으로 체계적인 하천관리·정비·적극적인 재해예방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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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재해위험 안고 살아가는 유역 주민들 간절한 바람 더 이상 외면 안돼요"

"김해 조만강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야 합니다."

박병영 경남도의원 일동이 4일 대정부 건의안을 냈다.

박 의원은 "경남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를 관류하는 조만강은 국가하천인 서낙동강의 배수 영향을 직접 받지만, 지방하천으로 분류되어 정비 예산이 부족하고 하천개수율은 43.78%에 불과해 재해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박병영 경남도의원(김해6). ⓒ프레시안(조민규)
박 의원은 또 "조만강의 국가하천 승격을 2022년 10월 건의했음에도 2023년 말 환경부의 최종 국가하천 승격 발표에서는 제외 되었다"며 "그 사이 조만강 유역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높아졌고 급기야 지난 9월에는 심각한 침수피해까지 겪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방하천 조만강의 국가하천 승격으로 체계적인 하천관리·정비·적극적인 재해예방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의원은 "조만강은 홍수 위험성은 매우 높은데 반해 지자체 차원의 안정적인 관리에는 재정적 한계가 크다"면서 "조만강의 홍수위험(범람구역) 지역은 2985ha에 달하는 반면, 하천 개수율은 43.78% 수준에 불과해 잠재적인 재해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조만강은 대부분 경상남도를 관류하나 하류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어 일관된 하천정비와 관리 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다"고 하면서 "본류인 서낙동강과 연계한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병영 의원은 "오랫동안 재해 위험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조만강 유역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직격했다.

[조민규 기자(=김해)(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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