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이 사라진다?" 수과원, 자원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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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급격히 줄어든 동해안 도루묵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도루묵 자원회복 전담반(TF)'을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도루묵은 겨울철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한때 최대 7497t의 어획량을 기록했으나 최근 그 수가 급감하고 있다.
2016년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은 7497t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과원은 어획량 감소 원인을 분석하고, 자원 회복을 위해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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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급격히 줄어든 동해안 도루묵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도루묵 자원회복 전담반(TF)'을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도루묵은 겨울철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한때 최대 7497t의 어획량을 기록했으나 최근 그 수가 급감하고 있다.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 급감, 원인은?"
2016년 동해안 도루묵 어획량은 7497t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3067t으로 줄었고, 2020년에는 잠시 반등해 5114t을 기록했으나, 다시 2021년 2761t, 2022년 1409t, 2023년 610t으로 크게 줄었다.
특히 2024년 9월까지의 누적 어획량은 13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자원 회복 위해 '어획 금지' 등 강력한 대책 필요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도루묵 산란장을 조성하고 산란기 수온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어업인들과 협력해 도루묵 알을 인공 부화 후 방류하는 계획도 진행 중이다.
최근 열린 TF 회의에서는 어획 금지 기간 설정, 금지체장 상향 등 보다 강력한 보호 조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도루묵 서식 환경이 어려워졌지만, 과거 성공 경험을 살려 다시 한번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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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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