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태조 왕건 어진 봉안한 사찰 터…'안성 봉업사지' 학술대회

김예나 2024. 11. 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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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업사지 관련 유적과 출토된 유물 특성을 분석한 뒤, 현재까지의 연구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재위 949∼975) 때 왕권을 강화하고자 태조 왕건의 어진(御眞·왕의 얼굴을 그린 그림 또는 초상화)을 봉안한 사찰 터로 알려져 있다.

익산 지역 백제 사찰의 입지와 축조 공정, 미륵사의 시대별 가람 구조의 변화, 중원 금당의 복원 고증 연구 현황 등을 연구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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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복원 연구 논의·경복궁서 '쿠키런과 함께하는 자연유산' 행사
안성 봉업사지 조사 전경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태조 왕건 초상화 봉안한 '안성 봉업사지' 가치는 = 국가유산청은 경기 안성시와 7일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사적 '안성 봉업사지'의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 행사를 연다.

봉업사지 관련 유적과 출토된 유물 특성을 분석한 뒤, 현재까지의 연구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국가유산으로서의 의미와 위상도 살펴볼 예정이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 광종(재위 949∼975) 때 왕권을 강화하고자 태조 왕건의 어진(御眞·왕의 얼굴을 그린 그림 또는 초상화)을 봉안한 사찰 터로 알려져 있다.

행사 안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미륵사 중원 금당 복원 연구 방향은 =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7일 전북 익산시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에서 익산 미륵사 중원 금당을 주제로 한 학술 행사를 연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한다.

익산 지역 백제 사찰의 입지와 축조 공정, 미륵사의 시대별 가람 구조의 변화, 중원 금당의 복원 고증 연구 현황 등을 연구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재위 600∼641)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절터다.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돼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홍보 영상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쿠키런'과 함께하는 K-자연유산 = 국가유산청은 국내 게임사 데브시스터즈와 6∼10일 경복궁 경회루 일원에서 '쿠키런과 함께하는 도심 속에서 만나는 자연유산' 행사를 연다.

모바일 게임 '쿠키런' 시리즈의 캐릭터와 함께 국가유산을 홍보하는 행사다.

경복궁을 방문하면 쿠키런 캐릭터들로 꾸민 사진 촬영 구역에서 국보 '경복궁 경회루', 명승 '서울 백악산 일원' 등을 배경으로 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청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chlove_u) 참고.

행사 안내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도서관에서 만나는 이규보의 삶과 사상 = 국립중앙도서관은 28일 오후 3시에 서울 서초구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이규보가 읊조리는 고려로 가다' 강연회를 연다.

고려를 대표하는 문인 이규보(1168∼1241)의 삶과 자취를 들여다본 책 '이규보 선생님, 고려시대는 살 만했습니까?'를 쓴 강민경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강연한다.

도서관이 최근 선보인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K-문학의 재발견-동명왕 편'도 볼 수 있다.

24일까지 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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