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두바이서 '올리지오' 출시…중동 진출 가속화

(사진=원텍)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기업 원텍은 두바이에서 '올리지오'의 출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 바이타텍과 공동 개최됐으며, 중동·유럽의 의료진 약 200명이 참석해 올리지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원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리지오의 중동 시장 진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7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올리지오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원텍은 중동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인 바이타텍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걸프협력위원회(GCC) 6개국에서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런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부터 이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텍은 두바이 출시를 계기로 중동 전역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에스테틱 장비뿐만 아니라 수술용 장비 시장으로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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