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겨울… 강원 山 눈 쌓이고 앞으로 영하권 아침

홍다영 기자 2024. 11.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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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덮치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은 5일 고도 1000m 이상 강원 북부 산지에 1~5㎝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경기 파주 판문점은 아침 기온이 영하 0.5도까지 떨어졌다.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에서 8도쯤 내려갔고, 낮 기온도 15도 안팎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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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원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인근 등산로에 올가을 들어 내린 첫 눈이 쌓여있다. /뉴스1

한반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덮치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기상청은 5일 고도 1000m 이상 강원 북부 산지에 1~5㎝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앞으로 전국 곳곳이 영하권 추위에 떨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경기 파주 판문점은 아침 기온이 영하 0.5도까지 떨어졌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0도 안팎), 나머지 중부 지역(5도 안팎)도 날씨가 추웠다. 서울(6.6도), 강원 철원(2.4도)·영월(5.9도), 충남 천안(4.7도)·충주(5.5도) 등은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2도에서 11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3도에서 20도로 예보됐다. 찬 공기가 내려오며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에서 8도쯤 내려갔고, 낮 기온도 15도 안팎에서 머무를 것이라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6일 영하 1도에서 9도, 7일 영하 2도에서 8도로 점점 낮아질 전망이다. 6일은 중부 내륙·전북 동부·경북 내륙, 7일은 중부 내륙·전라 내륙·경북 내륙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 곳곳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울릉도, 독도 5~20㎜, 경북 북부 내륙·울산 5㎜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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