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인승 버스에 승객 60명"…인도에서 버스 추락 참사, 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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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라칸주에서 승객 60명을 태운 버스가 200m 협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승객 60명을 태운 43인승 버스가 인도 우타라칸주 알모라 지역을 지나다 협곡으로 추락했다.
이후 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철판을 절단해 사망자와 부상자 구조에 나섰다.
BBC는 인도에선 버스 기사가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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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우타라칸주에서 승객 60명을 태운 버스가 200m 협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36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승객 60명을 태운 43인승 버스가 인도 우타라칸주 알모라 지역을 지나다 협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최소 36명이 사망했고 27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타라타드 재난대응군(SDRF)은 오전 8시45분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버스의 유리창을 깨고 철판을 절단해 사망자와 부상자 구조에 나섰다.
현지 당국은 "버스는 람나가르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버스 운전기사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소식을 들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희생자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사망자 유족에게 20만 루피(한화 약 330만원), 부상자에겐 5만 루피(약 82만원)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푸시카르 싱 다미 우타라칸드 주지사는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BC는 인도에선 버스 기사가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처럼 운전자의 부주의 및 규정 위반으로 인해 매해 16만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고도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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