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사망 사고 내고 증거인멸 시도한 20대 긴급 체포

송재원 jwon@mbc.co.kr 2024. 11. 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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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뒤 증거 인멸을 시도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집에 와서 술을 더 마셨다"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집 안에서 추가로 술을 마신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 뒤 음주 사실을 자백 받았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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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낸 뒤 증거 인멸을 시도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2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4시 10분쯤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치고 달아나 3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CTV 등을 통해 차량 정보를 확인한 경찰은 인근 오피스텔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한 뒤 안에 있던 피의자를 오전 7시쯤 긴급 체포했습니다.

오피스텔 안에서는 남성이 사고 이후 빼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관에게 "집에 와서 술을 더 마셨다"고 주장했는데, 경찰은 집 안에서 추가로 술을 마신 사실이 없음을 확인한 뒤 음주 사실을 자백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2962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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