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혼자 넘어진 오토바이…행인이 뺑소니 오인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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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넘어진 남성을 보고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오인한 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오늘(5일) 새벽 1시 30분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 근처 도로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후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지나치면서 한 행인이 승용차가 오토바이를 치고 도망갔다는 취지로 신고하며, 경찰이 뺑소니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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