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축 공영버스터미널 임시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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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중부대로 1486에 재건축한 공영버스터미널의 임시 운영을 지난 1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영버스터미널은 기존 노후 터미널을 17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881.7㎡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숙소와 함께 상업시설, 대합실, 시 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4일 인근 주민들과 함께 공영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시설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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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중부대로 1486에 재건축한 공영버스터미널의 임시 운영을 지난 1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공영버스터미널은 기존 노후 터미널을 17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881.7㎡ 규모로 조성됐으며, 운수종사자들의 휴게시설·숙소와 함께 상업시설, 대합실, 시 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1994년 건립한 기존 공영버스터미널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았다.
이에 시는 터미널을 재건축하기로 하고, 2018년 '제3차 용인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한 뒤 2022년 8월 신축 공사에 들어갔다.
새로 지은 터미널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시는 이 터미널의 운영과 관리를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고 공개모집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4일 인근 주민들과 함께 공영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운수 종사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시설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쾌적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준공을 앞둔 시설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시민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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