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대선 앞두고 경계감에 약세…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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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0억원, 17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 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이치이엠파마는 공모가 대비 15%대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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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6포인트(0.79%) 내린 2568.6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0억원, 17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34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내림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KB금융 POSCO홀딩스 네이버 고려아연 신한지주 등이 내리는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려아연 등은 오르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실적 부진에 7% 급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 3분기 영업이익 적자 영향에 4%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현재 전일 대비 0.41포인트(0.05%) 오른 754.4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억원, 3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44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클래시스, HPSP 등이 오르는 반면, 알테오젠, HLB, 리가켐바이오, 엔켐, 휴젤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이치이엠파마는 공모가 대비 15%대 급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오른 1375.2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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