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대우맨 물러난다… 백정완 사장 후임은 김보현 총괄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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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회사의 새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는 12월 이사회를 통해 김 총괄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김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가 오랜 기간 군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빠른 의사결정을 비롯, 조직 구성원을 꼼꼼히 살필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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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이사회 통해 정식 선임… "책임경영 체제 구축 토대 마련"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는 12월 이사회를 통해 김 총괄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1966년생인 김 신임 대표이사 예정자는 대한민국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백정완 사장은 오는 12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을 공식 사임하지만 사장직은 임기인 2025년 2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백 사장의 대표이사 사임 배경에 대해 "내년에도 건설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빠른 조직 안정화와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결정으로 이달 예정된 조직개편에서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 내년 건설시장의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부 정비도 한발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백 사장은 회사가 그룹 체제로 편입되는 지배구조 변화 속에서 임직원들의 역량을 모아 고금리와 원가상승 같은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성장시켰다"며 "조직안정화를 위해 대표이사직 사임이라는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건설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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