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김세정X이종원, 설렘 도수 끌올...첫방 1.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세정, 이종원의 '취하는 로맨스'가 막을 올렸다.
주인공 김세정, 이종원의 케미는 유쾌한 웃음, 설렘과 공감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안고 막을 올린 '취하는 로맨스'는 1회 시청률 1.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김세정, 이종원의 '취하는 로맨스'가 막을 올렸다. 시청자들을 술술 빠져들게 하는 설렘과 공감을 앞세웠다.
지난 4일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가 첫 방송됐다. 주인공 김세정, 이종원의 케미는 유쾌한 웃음, 설렘과 공감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안고 막을 올린 '취하는 로맨스'는 1회 시청률 1.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ENA 월화드라마로 편성됐던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1회 시청률 2.0%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그러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반전은 충분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1회는 새벽부터 도매업자를 잡기 위해 출동한 지상주류 부산지점 에이스 채용주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팀원들을 이끌고 외상값을 갚지 않고 도망치려는 도매업자를 잡아낸 채용주. 그는 '백목' 외엔 불모지라는 부산에서 갖은 노력 끝에 지상주류를 2위까지 끌어올린 주인공이었다. "영업의 완성은 받고 만다, 외상값"을 사훈 삼아 특전사 흑복을 입고 외상값을 받으러 다니는 채용주는 전설 그 자체였다.
지상주류 본사에는 전례 없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기업 회장이 첫눈에 반한 맥주 '나의 이름으로'를 만든 브루마스터 윤민주를 수배해 오라는 명령이 떨어진 것. 본사 기획팀과 마케팅팀의 긴급회의가 소집된 가운데, 부산의 채용주 역시 절친 오찬휘(백성철)가 우연히 구해온 '나의 이름으로'를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채용주의 세상에 윤민주가 처음으로 등장한 순간이었다. 그토록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브루마스터 윤민주는 한적한 시골 마을 배곡리에서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평온을 깨는 배곡리 사람들의 소란함에 습관적 차단을 치다가도, 직원들의 기분과 어려운 사정까지 세심히 챙기는 그의 일상은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은 달랐다.
채용주가 온 힘을 다해 지켜온 지상주류에 위기가 닥쳤다. 바로 부산지점이 통폐합된다는 것. 회장이 내린 '나의 이름으로' 오더를 진행하기 위해 부산지점을 폐업할 수밖에 없다는 청천벽력이었다.
채용주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무슨 일이든 해보겠다고 다짐한 채용주는 비장했다. 같은 시간 윤민주는 동생 윤민호(최자운)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동생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윤민주는 사격장 앞에서 표정 변화 하나 없이 과녁을 명중시키는 채용주를 발견했다. 태연한 척했지만 채용주의 속은 문드러졌다. 채용주에게서 심상치 않은 감정을 읽은 윤민주는 걱정스러운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지점장이 말한 '나의 이름으로'를 어디서 들었는지 떠올리려 애쓰던 채용주가 윤민주의 이름을 기억해낸 순간, 채용주의 위태로운 감정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던 윤민주가 그를 돌려세우며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했다. 애써 눈물을 참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채용주와 "그쪽 안 괜찮다고"라고 말하는 윤민주였다. 다른 세상을 살던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첫 만남 엔딩, 앞으로 공개될 인연이 궁금증을 더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구장 시대' 한화→'2025년도 윈나우', 외인 농사가 운명 가른다 - 아이즈(ize)
- '베놈: 라스트 댄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아마존 활명수' 2위 - 아이즈(ize)
- [스포츠 에세이] K리그1·2 우승의 새 역사, 계속되는 강등 전쟁 - 아이즈(ize)
- '대가족' 김윤석, 빙하기 극장가에 봄 불러오나? - 아이즈(ize)
- '2패→4연승' 요코하마 기적의 일본시리즈 우승, 26년 만에 日 제패 - 아이즈(ize)
- 홍경, "유난하고 소중했"던 '청설'의 모든 순간들 [인터뷰] - 아이즈(ize)
- '청설' 김민주'v '아메바 소녀들' 김도연, 비주얼 센터들의 스크린 대결 - 아이즈(ize)
- "손흥민 부담 안 주겠다" 홍명보 감독, 플랜B 계속 지켜본다 - 아이즈(ize)
- YG DNA 계승한 베이비몬스터, 조금씩 뚜렷해지는 색깔 [뉴트랙 쿨리뷰] - 아이즈(ize)
- 추성훈, '강연자들'서 "일본인 때리지마" 차별→'매국노' 악플에 정체성 혼란 - 아이즈(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