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항만 크레인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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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크레인 설비보전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개발에 나선다.
BPA는 5일, 항만 크레인 유지보수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비보전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BPA는 항만 크레인의 설비보전 기준 정보, 점검 및 정비 계획과 결과 관리, 예비품 관리 등을 통합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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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크레인 설비보전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개발에 나선다.
BPA는 5일, 항만 크레인 유지보수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비보전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의 항만 크레인은 선박에 컨테이너를 적재 및 하역하는 안벽 크레인과 부두 내 장치장에서 컨테이너를 이동시키는 트랜스퍼 크레인으로 나뉜다.
현재 부산항에는 안벽 크레인 139대(북항 47대, 신항 92대)와 트랜스퍼 크레인 458대(북항 124대, 신항 334대)가 설치되어 있다.
항만 크레인은 화물 하역과 이동에 필수적인 설비로, 설비 장애가 발생하면 하역 작업이 중단되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 설비 관리는 수작업에 의존해 왔고, 관리 시스템이 분산되어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BPA는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인 아이피엘엠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과제에 응모하여 선정됐다.
BPA는 국비 지원금 2억6천만원을 포함해 총 6억원을 투입해 2년간 기술개발을 진행하며, 신항 3부두(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BPA는 항만 크레인의 설비보전 기준 정보, 점검 및 정비 계획과 결과 관리, 예비품 관리 등을 통합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설비의 디지털 도면, 3D 설비 부품 정보, VR 원격 정비 기능을 개발함으로써 최적화된 유지보수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플랫폼이 구축되면 설비 고장이나 정비로 인한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고, 비용 절감과 재해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설비 및 부품 관리의 디지털화가 유지보수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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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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