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태블릿PC 시장 20% 성장…삼성 약진, 애플 주춤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11. 5.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PC 출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4천만 대에 육박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20.4% 늘어난 3960만 대를 기록했다.

126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31.7%로 1위를 수성한 애플은 작년 3분기보다 출하량이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보다 18.3% 증가한 71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17.9%로 2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블릿PC. 연합뉴스


지난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PC 출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하며 4천만 대에 육박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20.4% 늘어난 3960만 대를 기록했다.

126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31.7%로 1위를 수성한 애플은 작년 3분기보다 출하량이 1.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애플이 타 업체 대비 소폭 성장에 그치며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37.7%)보다 6.0%포인트 하락했다.

IDC는 "신학기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모델의 판매 증가가 도움이 됐지만,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신흥 시장에서 너무 가파르고 매력적이지 않아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보다 18.3% 증가한 71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17.9%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점유율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킨들을 판매하는 아마존은 1년 전보다 출하량이 2배 이상인 111.3%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11.6%)이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점유율 8.0%로 작년 3분기 3위였던 레노버는 7.6%로 5위로 떨어졌고, 4위는 출하량 330만대로 44.1% 증가한 화웨이가 작년과 같은 순위를 이어갔다.

IDC는 "태블릿 시장에 인공지능(AI)이 점점 더 많이 통합되고 있지만, 윈도우 코파일럿+(Copilot+) 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AI 태블릿 시장의 확대를 전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