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 입국 무비자 소식에 여행주 이틀째 강세

김인경 2024. 11.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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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을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에 포함하면서 여행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체감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번 무비자 조치로인해 내국인의 현지 여행 수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후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다면 양국 항공 여객자 수 증가등 전반적인 여행 관련 업종으로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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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을 무비자 입국 대상 국가에 포함하면서 여행주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15분 참좋은여행(094850)은 전 거래일보다 1710원(28.17%) 오른 7780원에 거래 중이다. 노랑풍선(104620) 역시 1350원(23.36%) 올라 713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 두 종목 모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일 중국 외교부가 한국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내년 12월 31일까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6만원을 부담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이 가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체감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번 무비자 조치로인해 내국인의 현지 여행 수요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후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다면 양국 항공 여객자 수 증가등 전반적인 여행 관련 업종으로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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