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조원대 친환경 항공유 계약에 적자 자회사 합병… DS단석, 6% 상승

정민하 기자 2024. 11.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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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DS단석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6.00%)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DS단석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HVO 원료 공급용 정제 프로세스 설비투자를 시작했다.

국내에서 HVO 전처리 시설을 갖춘 곳은 아직 DS단석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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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링 전문 기업 DS단석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DS단석이 9일 전북 군산1공장 내 준공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DS단석 제공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DS단석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6.00%)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DS단석은 최근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엔 미국 석유·천연가스 정제 대기업 필립스66에 1조원대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소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1조704억원)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이다.

또 DS단석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HVO 원료 공급용 정제 프로세스 설비투자를 시작했다. 높은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HVO 시장 주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폐식용유와 팜 부산물 등 동·식물성 원료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오일 정제 플랜트로, 연 30만t을 생산할 수 있다. 국내에서 HVO 전처리 시설을 갖춘 곳은 아직 DS단석이 유일하다.

이날 장 시작 전에는 DS단석이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진행하는 두 자회사를 이달 합병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플라스틱 재활용 자회사 간 합병을 통한 시너지 확보 차원이다. 회사는 최근 실적이 악화된 DS첨단소재의 재무 구조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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