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주지스님' 된 이승기 "삭발?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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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래 최초로 삭발을 감행했다.
오는 12월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2018년 '궁합'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승기는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문석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된 함문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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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래 최초로 삭발을 감행했다. 영화 '대가족'에서 스님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2018년 '궁합'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승기는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문석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된 함문석 역을 맡았다.
함문석은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큰 사랑을 받던 중 전국에 방송되는 불교 라디오 방송에서 숨겨둔 자식이 있음이 생중계되면서 충격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양우석 감독은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라고 하는 함문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도 공부 잘 하고, 잘 생기고, 머리 좋고, 키 크고 기타 등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배우가 필요했다. 그때 1번으로 떠오른 배우가 이승기였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평소 너무나 존경했던 김윤석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고민의 시간 자체가 짧았다.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삭발에 대해서도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올 겨울 유일한 가족 코미디인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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