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권유리·백지원·이학주 캐릭터 포스터, 18일 첫방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11. 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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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린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다채롭고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라며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가 완성한 웃음과 재미를 철벽 사수할 캐릭터 조합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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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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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이 18일 첫 방송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린다.

5일 제작진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작품을 이끌어 갈 주연 4인방 개성이 담긴다. 가석방 심사관, 광수대 에이스 형사, 사채업계 레전드, 재벌 2세 등 직업부터 천차만별인 4인방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철벽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역의 고수는 마치 가석방 심사 대상자를 보듯 날카로운 눈빛을 보인다. 아직 죗값을 다 치르지 않았다면, 혹은 제대로 된 반성을 하지 않았다면 누구도 내보내지 않겠다는 그의 굳은 심지가 돋보인다. 여기에 더해진 “넌 벌써 세상에 나가면 안 돼. 죗값을 다 치르지 않았거든”이라는 문구는 철벽처럼 악인들을 막을 그의 ‘사이다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어 “내가 너, 꼭 잡는다”라는 문구와 함께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권유리가 시선을 강탈한다. 권유리는 극 중 ‘광수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 역으로 분한다. 권유리는 강렬한 눈빛으로 악인을 모두 잡아넣을 것 같은 포스를 보여준다.

백지원은 블링블링한 액세서리, 럭셔리한 퍼 재킷, 화려한 화장으로 ‘사채업계 레전드’ 최화란의 업계 내 위치와 과시하기 좋아하는 성격을 한눈에 보여준다. 더불어 “돈 벌려면… 번거로움은 감수해야지”라는 문구는 최화란이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인물이라는 걸 강조한다. 그러나 그런 최화란이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한신의 계획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는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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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안하무인 재벌 2세’ 지명섭 역의 이학주는 건들거리는 포즈와 서늘한 표정으로 극 중 최강 빌런다운 오싹함을 자아낸다. “왜 주제도 모르고 까불어, 까불기를”이라는 지명섭의 문구는 지금까지 무서울 것 없이 살았던 그의 삶을 한 문장으로 함축한다. 여기에 다른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단지 배경으로만 존재했던 세로줄 그래픽이 지명섭의 앞을 가리고 있어 감옥의 창살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그 창살에서 반쯤 나와 있는 지명섭의 악행을 이한신, 안서윤, 최화란이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다채롭고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라며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가 완성한 웃음과 재미를 철벽 사수할 캐릭터 조합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18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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