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소상공인 매출·영업익 모두 하락세…양극화도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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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2분기와 달리 하락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지난 2분기 잠시 반등했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올해 3분기 소상공인 업계에서 매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상위 10%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리테일과 서비스업에서 상위 매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 뚜렷해 중소 사업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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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소상공인의 매출과 이익이 2분기와 달리 하락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상공인 경영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5일 전국 소상공인의 3분기 사업 업황을 정리한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 사업장당 평균 매출은 지난 2분기 잠시 반등했다. 그러나 3분기 평균매출 4331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74%, 전기대비로는 4.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줄면서 소상공인들도 지출을 줄이며 버틴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당 지출은 3311만원으로 전년대비 3.18%, 전기대비 0.84% 줄었다. 그러나 매출감소세가 더 커 사업장당 평균 영업이익은 1020만원으로 전년대비 1.26%, 전기대비로는 13.7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더웠던 이번 여름과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한국신용데이터가 2022년 상반기부터 2년 6개월 간 외식업, 서비스업, 유통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양극화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업에서는 부산광역시, 서비스업에서는 경상북도, 유통업에서는 대구광역시에서 두드러진 양극화 현상이 보였다. 다만 전라북도와 인천광역시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양극화 수준이 낮았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올해 3분기 소상공인 업계에서 매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상위 10%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리테일과 서비스업에서 상위 매출 업체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 뚜렷해 중소 사업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과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23년 3분기부터 매분기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를 제공 중이다. 리포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전국 160만 사업장 중 16만개 사업장의 데이터를 추출해 작성한다. 데이터 추출 대상 사업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실태조사 기준을 준용해 선정하나 캐시노트 서비스의 이용 대상에 맞지 않는 제조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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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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