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창기-3도영만 ‘확정’→나머지는 ‘오리무중’…대표팀 타순, ‘최적’은 무엇인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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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감독이나 선호하는 타선이 있기 마련이다.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라고 다를 리 없다.
류중일 감독에게 '고민거리'다.
대회가 머지않았는데 정한 타순은 딱 두 자리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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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 기자] 어느 감독이나 선호하는 타선이 있기 마련이다.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라고 다를 리 없다. 류중일 감독에게 ‘고민거리’다. 대회가 머지않았는데 정한 타순은 딱 두 자리가 전부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대표팀이 소집됐다. KBO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였다.
그러나 몇몇 선수들이 빠진 것도 사실이다. 기초군사훈련으로 김혜성, 강백호가 오지 못했다. 손주영, 구자욱, 원태인, 김지찬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영웅도 불투명한 상태다.
불펜은 강력하다. 특급 자원이 즐비하다. 다른 쪽이 아쉽다. 선발은 무게감이 꽤 많이 떨어진 상태다. 타선은 류중일 감독이 원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다.
그나마 쿠바와 평가전 2차전에서 터지기는 했다. 1차전은 2-0 승리지만, 2차전은 13-3 대승이다. 윤동희가 홈런을 터뜨렸고, 2루타도 6개나 나왔다. 1번부터 9번까지 골고루 터졌다는 점도 반갑다.
여전히 류중일 감독은 불안감이 있는 듯하다. 쿠바 2차전도 8회초 8득점을 제외하면 5-3이다. 꽤 빡빡한 승부가 펼쳐졌다.
류중일 감독은 “결국 대회에 가서 잘 쳐야 한다. 잘 유지해야 한다”며 “경기에서는 아무래도 앞에 나오는 투수보다, 뒤에 나오는 투수들이 안 좋지 않나. 결국 상대 선발투수를 잘 공략해야 한다. 지고 있으면 상대도 좋은 투수가 계속 나오기 마련이다”고 설명했다.
최적의 타순을 짜야 한다. 마음대로 안 된다는 점이 문제다. 1번 홍창기와 3번 김도영만 확정이다. 나머지 타순은 쿠바와 두 경기에서 계속 바꿨다. 특히 4번 타순의 경우 1차전은 박동원, 2차전은 문보경이 출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1번과 3번은 그냥 가야 할 것 같다. 2번도 고민이고, 4번도 고민이다. 송성문을 2번으로 생각하고 있고, 4번도 보고 있다. 아직 두 경기 더 해야 한다. 남은 경기까지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강한 2번을 선호한다. 강백호 있었으면 2번에 넣었을 것이다. 노시환이 있으면 4번 타순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제 실전 두 경기 남았다. 일단 6일 상무전이 있다. 8일 대만으로 향하고, 10일에는 대만 프로팀과 붙는다. 프리미어12 첫 경기가 13일이다. 남은 시간 최적의 타순을 어떻게 구성할까.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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