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2경기 40골 화력 어느 수준?···2위 레알+3위 아틀레티코 39골 능가 ‘MSN’ 때보다 뜨거워
바르셀로나가 역대급의 페이스로 시즌 초반을 질주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가 이끈 ‘MSN’ 때는 물론 요한 크루이프가 이끌었던 전설적인 시대보다 월등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 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3-1로 꺾었다. 전반전 중반까지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3분 하피냐, 전반 31분 다시 올모가 득점을 올리며 3-0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 후반 하비 푸아도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승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라리가 4연승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2경기까지 더해 최근 6연승을 내달렸다. 최근 라리가 4경기에서 15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시즌 성적 11승 1패 승점 33점이다. 리그 12경기에서 무려 40골을 폭발했고, 12골을 내줬다. 7승 3무 1패 승점 24로 2위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보다 승점 9점이나 앞섰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6연승 동안 24골 3실점의 압도적이고 놀라운 성적을 냈다. 시즌 초반 뜨거운 페이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대급의 기록에도 접근하고 있다. 우선 승점 기록이다. 바르셀로나는 12라운드까지 11승을 거두며 승점 33점을 기록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승점 기록이다. 최고 기록에 딱 1점이 모자란다. 이 기간 넣은 리그 40골 역시 팀 역사상 2위 기록이다. 1950-51시즌 12경기에서 42골을 넣은 역대 최고 기록 다음이다.
현재의 바르셀로나가 MSN과 크루이프 등이 이끌던 드림팀의 화력에을 능가하는 셈이다. 최근 수십년 동안 가장 강력한 화력이라고 할 수 있다.
베테랑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4골)가 압도적 골 감각을 자랑하는 가운데, 올 시즌 절정의 폼을 보이는 하피냐(7골·6도움)에 올모(5골)와 라민 야말(5골·7도움) 등 젊은피와 이적생 등이 고루 조화된 공격력이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바르셀로나가 현재 리그에서 터뜨린 40골은 2·3위를 달리는 ‘마드리드 라이벌’ 레알(21골)과 아틀레티코(18골)가 터뜨린 골을 합친 것보다 많다. 2년 만의 라리가 우승을 넘어 역대급의 시즌을 예고하는 페이스다. 바르셀로나의 뜨거운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시선이 쏠린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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