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Oil, 4분기 영업이익 반등 전망… 목표가 7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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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정제마진이 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화학제품 스프레드 약세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도 최근 정제마진 반등을 고려해 목표 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에쓰오일은 정제마진 반등과 원유판매가격(OSP) 하락, 대규모 재고평가손실과 역래깅 효과의 소멸로 영업이익이 재차 반등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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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정제마진이 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7만4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에쓰오일의 종가는 5만8800원이다.
올해 3분기 에쓰오일은 재고 손실과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이 겹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3분기 영업적자 4149억원을 내며 시장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정유 부문의 경우 영업적자 5737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소폭 개선됐음에도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약 2619억원이 발생했다”며 “900억원 규모의 부정적 래깅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래깅효과는 매입한 원재료가 가공돼 제품으로 나가기까지의 시차로 인한 손익의 변동을 의미한다.
석유화학의 경우 영업이익 50억원을 냈다. 윤활 부문은 원재료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 15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7%다. NH투자증권은 화학제품 스프레드 약세를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도 최근 정제마진 반등을 고려해 목표 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복합정제마진은 3분기 평균 배럴당 4.6달러에서 4분기 누적 평균 6.1달러로 반등했다. 1개월 래깅 정제마진은 같은 기간 배럴당 1.4달러에서 7.1달러로 크게 올랐다.
최 연구원은 “정제마진 상승은 정유 업체들의 가동률 하향과 정기보수 등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 및 점진적인 겨울철 난방유 수요 개선 영향 때문”이라며 “정제설비 신규 증설 규모도 감소하면서 공급 부담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분기 에쓰오일은 정제마진 반등과 원유판매가격(OSP) 하락, 대규모 재고평가손실과 역래깅 효과의 소멸로 영업이익이 재차 반등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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