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컴백' 손흥민, 황선홍 기록 도전… 최다 득점 2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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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오는 '캡틴' 손흥민이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번 2연전을 통해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보유한 최다 득점 2위(50골)를 넘본다.
최다 득점 1위는 58골을 기록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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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달 A매치 소집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이 다시 포함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해 돌아온 건 모두 확인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대표팀 역시 계속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 전까지 소속팀에서 두 경기가 남아있고 (소속팀에서) 얼만큼 출전 시간을 늘리는지 보고 다가오는 A매치 2연전에서 어떻게 활용할 지 고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의 컨디션이나 몸 상태를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129경기 49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 남자 축구 역대 최다 득점과 최다 출전 순위에서 각각 3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손흥민은 이번 2연전을 통해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보유한 최다 득점 2위(50골)를 넘본다. 최다 득점 1위는 58골을 기록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다.
또 차 전 감독과 황 감독이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최다 출전(136경기) 기록 경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손흥민이 지금과 같은 폼을 유지한다면 최다 득점·최다 출전 두 부분 모두 1위에 오르는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 홍명보호는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른다. 5차전 상대는 쿠웨이트로 오는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6차전 팔레스타인전은 19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지역은 3차 예선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현재 한국은 승점 10(3승 1무·8득점 3실점)으로 B조 1위에 올라있다. 이번 5,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낼 경우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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