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1위 등극 임박… 증시에 긍정적 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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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엔비디아의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등극이 임박했다며, 시총 1위 역전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오한비·김성환 연구원은 "현재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파전은 전 세계 산업을 AI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며 "이제는 시간문제인 엔비디아의 시총 1위 등극은 증시 전반에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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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엔비디아의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등극이 임박했다며, 시총 1위 역전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오한비·김성환 연구원은 "현재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파전은 전 세계 산업을 AI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며 "이제는 시간문제인 엔비디아의 시총 1위 등극은 증시 전반에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5일 밝혔다.
그러면서 "1990년 이후 시총 1위 기업이 역전됐을 때 S&P500은 향후 5개월간 평균 4.3% 올랐고, 12개월 평균 수익률은 11.1%에 달했다"며 "버블 붕괴 시기를 제외하면 6개월, 12개월 평균 수익률은 각각 5.7%, 15.7%로 높아진다"고 했다.
오한비·김성환 연구원은 "시총 1위에 새로 등극한 종목의 경우 6개월, 12개월 이후 평균 수익률은 각각 17.5%, 25.5%를 기록해 시장을 아웃퍼폼했고, 역시나 테크 버블 붕괴 약세장을 제외한다면 해당 수치는 각각 18.1%, 31.4%로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테크 버블 붕괴 시기(GE)를 제외하면 시총 1위 주도주가 바뀌었던 시기는 각각 90년대 장기 강세장(엑손모빌, GE,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부흥기(엑손모빌), 애플 모바일 혁명(애플), 2016년 IT 강세장(마이크로소프트, 애플)으로 대체로 강세장으로 발생했다"며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의 3파전은 기업 혁신 경쟁이 치열하고, AI 혁명이 증시를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측면에서 증시 전반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오한비·김성환 연구원은 "요약하자면 시총 1위에 새로 등극한 종목을 매수하는 전략은 향후 1년간 시장을 아웃퍼폼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일각에서 시총 상위 종목들에 대한 쏠림 우려를 제기하지만, 이들의 이익 기여도 역시 구조적으로 높아지는 배경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위 종목들은 시총뿐만 아니라 이익 비중도 역사적 고점 수준에 위치하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시총 1위 등극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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