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빼고, 8단 넣고”…기아 ‘더 뉴 스포티지’ 계약 개시
기아는 4일 서울 성수동 XYZ서울에서 한층 웅장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스포티지 실물을 공개하고 5일 본격 계약에 돌입함을 알렸다.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더욱 직선적인 이미지로 거듭났다. 라인업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LPi로 구성됐으며 디젤은 제외됐다.
특히 기아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주행 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ᆞ편의 사양을 추가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측면부는 그릴의 수평형 패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신규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와이드한 범퍼 형상으로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 가솔린 1.6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모터 출력을 개선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전륜 스트럿에 2방향 댐퍼를 장착해 노면 소음을 줄였으며 B필러, 크래시패드 언더커버에 흡·차음재를 추가하고 도어 트림의 흡음재 밀도를 증대해 실내 정숙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밖에도 ▲차로변경 보조를 포함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차로 유지 보조2(LFA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구간·곡선로·진출입로) ▲전방 충돌 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 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더 뉴 스포티지에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X-라인’ 트림을 운영한다. 스포티지 X-라인 트림은 ▲강인한 디자인의 전ᆞ후면 범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및 엠블럼 ▲블랙 색상의 도어 사이드실 몰딩 및 가니쉬 ▲전용 19in 디자인 휠 등으로 강인함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X-라인 트림의 실내는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파팅 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X-라인 전용 외장 색상으로는 ‘정글 우드 그린’와 ‘쉐도우 매트 그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458만원, 노블레스 3777만원, 시그니처 4042만원, X-라인 4107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프레스티지 3315만원, 노블레스 3634만원, 시그니처 3899만원, X-라인 3964만원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러니 한국서 일하고 싶어하지…베트남 노동자 한달 월급이 ‘무려’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5일 火(음력 10월 5일) - 매일경제
- “난 문지기 같았다”…조세호 결혼식 불만 속출, 무슨일 있었길래 - 매일경제
- “아내가 각방 그만 쓰자고 하네요”…이것 바꾼 50대 부부, 금슬도 좋아졌다는데 - 매일경제
- 16단 HBM3E 샘플, 내년초 엔비디아에 공급 - 매일경제
- 278만원에도 또 완판...삼성닷컴서 ‘5분’만에 품절됐다는 이 물건 - 매일경제
- 정종철·황규림 부부, 자식농사 대박 “중3 딸 쓴 소설책 이주의 도서 5위” - 매일경제
- “20년 넘게 집 안사고 버틸만 했네”…서울 알짜 공공분양 당첨 컷 보니 - 매일경제
- ‘순자산 1조6000억원’…중국 부자 명단에 이름 올린 30대女의 정체 - 매일경제
- 프로야구 FA 최대어 최정, SSG 원클럽맨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