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국타이어, 주가 많이 빠져 투자 의견 ‘매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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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5일 상향 조정했다.
주가수익비율(PER·시가총액 ÷ 순이익) 4배 이하 수준까지 하락해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 2조4353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4분기(10~12월)에도 수요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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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5일 상향 조정했다. 주가수익비율(PER·시가총액 ÷ 순이익) 4배 이하 수준까지 하락해서다. 목표주가로는 5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 지분을 높은 가격에 인수한 의사결정에 여전히 부정적”이라면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 중인 본업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 2조4353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를 15%가량 웃돌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4분기(10~12월)에도 수요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봤다. 그는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올해 3분기 크게 상승했지만, 유럽연합(EU)의 삼림벌채 규정(EUDR) 시행이 1년 연기될 가능성으로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며 “물류비도 고점 이후 하락 중이라 전체적으로 2025년 상반기에 더 안정화할 것”이라고 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지배구조와 주주 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이 이뤄져야 현재 목표주가 이상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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