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터질 듯” 주병진, 맞선녀 등장에 난리 (이젠사랑할수있을까)[T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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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가 4일 베일을 벗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외모, 재력, 명예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출연진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사랑을 찾기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을 그린 예능이다.
주병진 집을 구경하던 중 박소현은 침대, 컵, 화장대 등 집 안의 인테리어가 모두 2인을 위한 것, 방 한구석에 놓인 아기 신발을 보고 서로의 외로움에 공감하며, 새로운 사랑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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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외모, 재력, 명예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출연진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사랑을 찾기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을 그린 예능이다. 주병진과 박소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화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 편에는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하기 전, 출연자들의 솔직한 심경이 공개됐다. 주병진은 “상처 이야기하면 매일 드라마로 3년짜리”라며 그간의 오해와 트라우마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박소현도 15년 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차례 실패한 경험 이후 “연애가 도전 같은 느낌. 이 나이에 연애 프로그램?”이라며 출연 결심까지의 고뇌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인생 일대의 도전에 뛰어든 주병진과 박소현이 다시 설렘을 느끼며 한결 밝아지는 모습 또한 관전 포인트였다. 반려견 ‘대’와 ‘중’과 함께 하는 주병진의 초고층 펜트하우스에서 회동을 한 출연진은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서로를 격려했다. 주병진 집을 구경하던 중 박소현은 침대, 컵, 화장대 등 집 안의 인테리어가 모두 2인을 위한 것, 방 한구석에 놓인 아기 신발을 보고 서로의 외로움에 공감하며, 새로운 사랑에 대한 간절함을 내비쳤다. 이후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두 사람은 해당 결혼정보회사의 대표이자, 개인 방송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속 시원한 연애 상담의 일인자로 떠오르고 있는 성지인 대표와 상담을 통해 용기를 얻고 본격적인 만남에 뛰어들었다.
1화에서는 주병진의 첫 달콤 데이트 현장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맞선녀는 현재 활동 중인 화가 최지인. 주병진은 최지인이 등장하자 이내 의자를 빼주고, 자연스러운 매너로 편안한 분위기를 리드했다. “눈이 맑으시네요”, “공주님 같아요” 등 칭찬으로 화기애애한 무드가 계속되며, 성공과 결혼에 대한 신념을 밝히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주병진은 “데이트하는 심장의 박동감을 느꼈어요”라며 첫인상을 표현했고, 상대 최지인은 주병진에 대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표했다. 이에 두 사람의 마음과 앞으로의 선택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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