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마트시티 행사 부산관 운영…가상모형 도시 소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4)에 참가해 부산 스마트 도시 비전과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성과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SCEWC는 전 세계 스마트시티 기술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는 130여 개국 1천100개 이상 기업·도시가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전시한다.

시는 행사 기간 국토교통부가 조성한 '통합한국관' 내 부산관을 운영하면서 부산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 부산시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통합한국관에는 국토부와 부산시를 비롯해 포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수력원자력,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등 31곳이 참가한다.

시가 소개할 '스마트시티 랩 조성 사업'은 실제 도시와 유사한 환경으로 모의 도시를 조성해 서비스를 보급·상용화하기 전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모형(디지털트윈)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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