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국 주급 동결, 토트넘 선택은 옵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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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계획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대한민국 캡틴은 북런던에서 머무는 기간을 10년으로 늘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현재 계약을 맺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삽입된 조건으로 재계약했고, 이 조항이 발동되지 않으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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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계획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월 4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대한민국 캡틴은 북런던에서 머무는 기간을 10년으로 늘리게 된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현재 계약을 맺으며 1년 연장 옵션이 삽입된 조건으로 재계약했고, 이 조항이 발동되지 않으면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토트넘은 재계약보다는 옵션 발동을 선호하는 거로 보인다. 만 32세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는 위험 부담을 안기 보다는 현재 주급을 그대로 지불하는 계약을 1년 더 유지한 후 미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6,500만 원)로 추정된다.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의 에이스급 선수와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란 수치다. 일반적으로 30만 파운드(한화 약 5억 3500만 원)를 넘는다. 이 20만 파운드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는 해리 케인조차도 넘지 못한 토트넘의 주급 상한선이다.
손흥민이 이 주급을 받는 계약을 맺은 2021년과 비교하면 위상이 다른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고, 주장 완장까지 달았다. 더 많은 돈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연장 옵션 발동을 택한다면 주급은 인상되지 않는다.
또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없다면 최근 스페인 매체에서 등장했던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도 의미를 잃는다. 현지 매체에서는 두 팀 모두 이적료가 들지 않는 자유계약 신분이 될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9월 재계약에 대해 "아직 어떤 대화도 없었다. 나로부터는 확실하다"며 "미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이 팀에는 모든 것을 쏟을 것이고 내가 그렇게 모든 걸 쏟은 지 10년이 됐다"고 말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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