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FOMC 임박…이익 모멘텀 기업 주목"

이용성 2024. 11. 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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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이벤트가 끝나면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주는 미국 대선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대형 이벤트 결과에 따라 관망세를 보여왔던 업종·스타일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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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대선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형 이벤트가 끝나면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SK증권)
5일 황지우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지수는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상승 동력이 약화하면서다. 다만, 실적 장세가 전개됨에 따라 이익 모멘텀 상위 종목들은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어닝 시즌 동안 실적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게 황 연구원의 전망이다.

특히 전 주는 빅테크의 선방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업종에 대한 심리 위축과 국제 유가 및 환율의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 전체에서 부진한 흐름이 보였다.

이번 주는 미국 대선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대형 이벤트 결과에 따라 관망세를 보여왔던 업종·스타일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현재 추천 종목은 이익 모멘텀이 양호했던 기업”이라며 “한편 국내에서도 수급 훈풍이 발생한 만큼 방향성에 대한 민감도는 높을 것으로 판단되어 잠시 부진했던 가격 모멘텀이 회복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매크로 이벤트들을 소화하면 재차 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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