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한 손정은, 강호동·전현무와 한솥밥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이 새 소속사와 함께한다.
SM C&C는 MBC 공채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SM C&C는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둥지를 틀게 된 손정은이 전방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손정은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2006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입사 4주만에 주말 스포츠뉴스 앵커로 방송을 시작했으며,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PD수첩’, ‘생방송 오늘 아침’, ‘일밤 신입사원’, ‘지피지기’, 그리고 수많은 MBC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더빙 등 보도,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의 앵커 및 진행을 맡으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뿐만 아니라, 손정은은 라디오 DJ, 연기 등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왔다. MBC 표준FM ‘새벽이 아름다운 이유 손정은입니다’, ‘보고 싶은 밤, 손정은입니다’, ‘손정은의 영화는 영화다’를 통해 심야시간대 라디오 DJ로서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다.
MBC 드라마 ‘더 뱅커’에서는 금융감독원 팀장으로 특별출연 해 실감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연극 ‘미저리’에서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보안관 ‘버스터’역을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맡아 무대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후 2021년 M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된 손정은은 방송, 공연,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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