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하루 앞둔 美 증시 숨 고르기…AI 특수 팔란티어 급등[월가월부]

오찬종 특파원(ocj2123@mk.co.kr) 2024. 11. 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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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4만1794.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내린 5712.69에, 나스닥지수는 0.33% 밀린 1만8179.98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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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4만1794.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내린 5712.69에, 나스닥지수는 0.33% 밀린 1만8179.98에 장을 끝냈다.

투자자들은 오는 6~7일 열릴 FOMC의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1월 금리를 25bp 내릴 확률은 98%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엔비디아는 2% 넘게 뛰면서 0.4% 하락하던 애플을 제치고 넉 달여 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엔비디아는 0.65달러(0.48%) 오른 136.05달러에 마감했고, 애플은 0.90달러(0.40%) 내린 222.01로 장을 마치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오는 8일부터 엔비디아에 자리를 내주고 다우 종합 지수에서 제외될 것으로 결정된 인텔은 0.68달러(2.93%) 급락한 22.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팔란티어는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외에서 크게 주가가 올랐다.

팔란티어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7억255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억달러를 상회한다. 순익은 1억4400만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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