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민주당 녹취 없다`는 명태균 말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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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관련 녹취록을 상당량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녹취록 등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그것을 크로스 체크하고 검증하는 과정에 있다"며 "명씨가 '추가 제보가 없고 더 이상의 녹취가 없다'고 한 것은 '내가 더 이상 하지는 않을 테니까 좀 구해 달라. 뭐 안 할게'라는 용산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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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관련 녹취록을 상당량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4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국민 여러분께 공개했던 녹취 이외에도 많은 자료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개를 할 지 안 할 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는 상황을 봐가면서 정무적인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의 발언은 명씨가 '민주당은 추가 녹취가 없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강 의원은 "(녹취록 등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그것을 크로스 체크하고 검증하는 과정에 있다"며 "명씨가 '추가 제보가 없고 더 이상의 녹취가 없다'고 한 것은 '내가 더 이상 하지는 않을 테니까 좀 구해 달라. 뭐 안 할게'라는 용산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수사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을 두고는 "명씨 사건으로 한정할 수 없다고 본다"며 "여러 가지 사회적 자원이나 비용을 김건희 특검에 쓰면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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