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민주당 녹취 없다`는 명태균 말은 거짓

윤선영 2024. 11. 5.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관련 녹취록을 상당량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녹취록 등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그것을 크로스 체크하고 검증하는 과정에 있다"며 "명씨가 '추가 제보가 없고 더 이상의 녹취가 없다'고 한 것은 '내가 더 이상 하지는 않을 테니까 좀 구해 달라. 뭐 안 할게'라는 용산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제공]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 관련 녹취록을 상당량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4일 밤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국민 여러분께 공개했던 녹취 이외에도 많은 자료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개를 할 지 안 할 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 어떤 내용을 공개할지는 상황을 봐가면서 정무적인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의 발언은 명씨가 '민주당은 추가 녹취가 없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강 의원은 "(녹취록 등 제보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고 그것을 크로스 체크하고 검증하는 과정에 있다"며 "명씨가 '추가 제보가 없고 더 이상의 녹취가 없다'고 한 것은 '내가 더 이상 하지는 않을 테니까 좀 구해 달라. 뭐 안 할게'라는 용산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수사팀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을 두고는 "명씨 사건으로 한정할 수 없다고 본다"며 "여러 가지 사회적 자원이나 비용을 김건희 특검에 쓰면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