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첫 키스” 김세정♥이종원, 이래도 돼? (짠한형)[종합]

장정윤 기자 2024. 11. 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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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취하는 로맨스’ 주연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쿨한 매력으로 ‘짠한형’을 물들였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ENA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의 주인공 김세정과 이종원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두 사람이 ‘짠한형’ 나온다고 해서 자료 조사를 했다. 둘 다 찐 애주가더라. 특히 종원이가 어마어마하더라”라고 아는 체했다.

하지만 이종원은 애주가임에도 정작 많이 마시진 못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세정은 “나는 술을 마시는 걸 좋아한다면 오빠는 술을 즐기는 사람인 거 같다. 위스키는 뭐가 맛있고, 와인은 페어링을 어떻게 해야 하고. 이런 걸 아는 타입이더라. 나는 부어라 마셔라 스타일”이라고 거들었다.

이날 큰 가방까지 챙겨온 이종원은 “여기에 있다가 드릴 술과 아주 맛있는 친구가 들어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종원과 김세정은 첫 잔으로 MC 정호철이 탄 소맥을 마셨다. 특히 김세정은 “오~~~!!!”라며 크게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이후 드라마 소개를 하던 중 김세정은 “내일이 사실 조금 중요한 신이다. 스킨십 신이다. 원래 전주였는데 감기 이슈도 있고 그래서 한 주가 밀렸다. 하필 ‘짠한형’ 촬영 다음 날이 키스신 찍는 날이라 ‘이거 괜찮을까?’ 싶었다. 근데 오늘 (짠한형 촬영장에) 들어오자마자 오빠(이종원)가 함박웃음을 짓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종원은 “나는 원래 오늘만 산다. 내일은 없다. 왜냐면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술과 이렇게 행복한 자리인데”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이종원 말에 공감하며 “너무 공평하지 않나. 왜냐하면 내일 키스신 찍는데 한 명한테만 술 냄새나면 누구한테는 좀 실례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오늘 둘 다 똑같이 마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종원의 첫 키스신이라는 말에 신동엽은 “카메라 앞에선 처음 하는 거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정호철이 “연애를 하면 주변 사람들한테 공개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김세정은 “공개 연애는 안 된다. 끝 사랑이라고 마음을 먹어도 끝 사랑이 아닌 경우도 있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마지막 연애가 2년 전이라는 이종원은 “이럴 줄 몰랐는데 ‘(연애) 어떻게 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2년 전에는 연애를 그렇게 쉰 적이 없었다. 지금은 사랑할 때의 행복감은 없지만 혼자 있는 게 생각보다 너무 편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세정은 “금사빠가 너무 심했던 거 같다. 금사빠가 되고 나면 엄첨 끌려 다녔다. 다 해주는 스타일이다. 근데 이제 나이가 드니까 그렇게 빨리 빠져드는 게 ‘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조금 알게 된 거 같다. 좋아하고 있는 내 모습이 좋은 거더라. ‘연애 끝에 남는 게 뭐가 있지?’ 생각해보면 없는 거 같더라. 그래서 이젠 많이 달라진 거 같다. 이제야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는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호철은 “내가 듣기로는 돈은 굉장히 현명하게 모으고 있다고”라며 화제를 돌리자, 김세정은 “도 돈이요? 열심히”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세정은 “쓸데없는 소비를 하고 싶지 않아서 쓰는 통장, 모으는 통장, 이자 몰이 통장, 세금통장, 비상금 통장을 다 나눠놨다”라고 설명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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