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0월 소비자물가 1.3% 상승…3년 9개월 만에 최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세가 이어졌다.
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2%대,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1.6% 상승률을 기록하며 1%대로 내려왔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2%를 기록해 둔화세를 이어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세가 이어졌다. 석유류 물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둔화를 이끌었으나, 채소류 물가는 10% 넘게 올라 불안한 흐름이 계속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3% 올랐다. 2021년 1월(0.9%)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는 5개월 연속 2%대,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 물가가 15.6% 올라 전체 물가를 0.25%포인트(p) 끌어올렸다. 배추(51.5%), 무(52.1%), 상추(49.3%) 등 품목의 가격 상승 폭이 특히 컸다. 사과 가격은 전년 대비 20% 떨어졌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10.9%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46%p 끌어내렸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1.6% 상승률을 기록하며 1%대로 내려왔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2%를 기록해 둔화세를 이어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8%를 기록해 전월 대비 0.2%p 낮아졌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보, 집안일 안 해도 돼요"…LG가 내놓은 '신개념 가전'
- 일본서 '1위 굳히기'…'150억' 대박난 한국 제품 뭐길래
- "2000억 빌려줬다가 된통 당했다"…6개월 만에 벌어진 일
- "잔디 왜 이래? 멀쩡한 곳이 없다" 팬들 폭발에 결국…
- "1900만원이라도 산다"…10만명 몰린 '이곳' 어디길래?
- 신생아에 '母 대변' 섞은 우유 먹였더니…'놀라운 효과'
- "하루 쓰레기만 450톤" 골머리 앓는 나라…한국에 'SOS' 쳤다
- 금보다 30배 귀한 '숨은 보석'…"지금 사두면 무조건 오른다" [원자재 이슈탐구]
- 日서 200만원 벌던 베트남인, 한국 오더니…"이만한 곳 없어요"
- "차라리 한국 떠나는 게 낫지"…줄줄이 '초비상' 걸렸다 [정영효의 산업경제 딱10분]